카페 소비 일산 카페, 커피 메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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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페 소비 위치 및 가게정보

일산 밤리단길을 다들 아시나요?

제가 좋아하는 장소로 꼽힐 정도로 이쁜 카페가 정말 많고 양식들도 많은데,

사람은 서울 핫 플레이스보다 현저히 적기 때문에 한적하게 먹기 좋은 장소입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에너지를 뺏기는 최적화된 저에게 밤리단길은 정말 좋은 장소랍니다.

 

저와 비슷한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이번 카페는 카페 소비라는 곳입니다.

커피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곳이라서 커피와 분위기 둘 다 챙기고 싶을 때 방문하시기 좋습니다.

카페 소비도 일산에 2곳이나 위치하고 있어서 갈려는 곳을 잘 확인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저희가 방문하지 않았던 곳도 같이 간 언니가 완전 만족하고 갔던 곳이라 사람 없는 곳으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곳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134 1층에 위치한 곳으로

풍산역 1번 출구로 나와서 5 ~ 10분 정도만 걸으면 바로 도착한답니다.

 

카페 소비의 운영시간은

매일 12:00 ~ 21:00까지 운영합니다.

다만, 라스트 오더가 20:30까지로 20시까지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에 업데이트가 많이 된다고 하니 방문 전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 전 간단한 카페 소비만의 규칙이 있는데요.

일반 카페에서 있는 규칙말고 카페 소비만의 규칙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 1팀당 4명까지만 출입 가능

- 외부음식 불가능

- 반려견, 반려묘 입장 불가능

- wife 사용 불가능

 

이런 규칙에도 인기가 많은 카페로,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테이블 딱 1자리만 남아있었고,

주말에 간다면 인기가 많아서 웨이팅이 필요한 카페랍니다.

방문하기 전 자리가 있는지 확인 전화를 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위에 사진에서 느껴지는 식물이 많고 우드 인테리어로 되어 있답니다.

자연광이 정말 잘 들어오는 장소라서 낮에 방문하는걸 매우 추천드리며,

사장님의 카페 철학도 좋아하는 공간에서, 좋아하는 커피, 그에 어울리는 디저트로 준비해 두고

좋아하는 사람과 좋은 시간을 카페 소비에서 소비하고 가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런 메시지가 카페 소비에 잘 담겨 있어서 따듯한 감성을 느끼기 충분했습니다.

 

2. 카페 소비 메뉴판 및 메뉴추천

카페 소비는 커피도 당연히 유명하지만,

디저트 라인도 정말 잘 마련되어 있어서 소개를 간단하게 준비했습니다.

구움 과자류가 정말 많으며 휘낭시에, 마들렌, 까눌레, 티라미수 등등 있었는데,

그중 가장 특이해 보였던 메뉴가 말차 소보루 휘낭시에와 오렌지 초콜릿 휘낭시에가 있답니다.

나는 일반 휘낭시에는 질렸고, 특이한 맛의 휘낭시에를 맛보고 싶다!라고 생각이 들 때 방문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도 밀크티도 중심적으로 팔고 있는 것 같아서 밀크티 좋아하시는 분들도 방문 추천드립니다.

왜 전문적으로 느꼈냐면, 커피메뉴에도 밀크티 위주의 라벤더 같은 메뉴도 많았기 때문에

밀크티와 커피를 좋아한다면 이곳은 보통 이상의 값어치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진짜 주 메뉴인 커피 메뉴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원래 저희는 딸기 시즌메뉴를 먹어보려고 방문했는데,

메뉴에 안 보여서 사장님께 물어봤더니 손이 많이 가고, 찾으시는 분들이 없어서 판매를 중단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카페 소비는 시그니처 음료가 있어서 대체해서 시켰습니다.

시즌 메뉴를 먹을 때는 가기 전에 인스타그램 확인 또는 전화를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그니처 음료는 대표적으로 3개를 꼽을 수 있었는데,

카페 라벤더 7,000

카페 브륄레르 6,000

소비 라테 6,000

 

이 중 저희는 카페 브륄레르와 소비 라테와 기본 뜨거운 아메리카노(5,000)를 시켰습니다.

가격대가 요즘 서울 카페 가격대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이어서 너무 만족했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시켜드릴 메뉴는 아메리카노, 카페의 기본을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카페 소비는 원두 자체에 산미가 없고 탄맛도 없기 때문에 깊은 바디감을 느끼고 싶을 때 추천드립니다.

산미를 좋아한다면 싫어할 수 있지만, 저는 산미가 없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카페 소비만의 텀블러에 나오고 있는데,

텀블러 마저 카페 소비와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다음 소개 시켜드릴 메뉴는 소비 라테는 사장님께서 아이스로 시키는 걸 추천하신다고하여,

아이스로 시켰고 원두 선택과 같은 커스텀은 불가능하다고 하셔서 사장님이 추천하는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알고 먹었던 라테와 다른 점은 은은한 밀크티가 감미된 라테였습니다.

제가 밀크티는 좋아하는 편이 아니였는데,

이 소비 라테는 라테와 밀크티 중간이여서 초보자도 쉽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벤더 향을 좋아하고, 라테를 좋아한다면 호불호 없으실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 사진에 나와 있는 카페 크림브륄레르인데 이 메뉴야 말로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위에 설탕에 그을린 부분이 너무 적당히 태워서 비주얼적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윗 부분을 깨서 먹으면 바로 밑에 크림이 가득 담아 있는데, 크림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는 편입니다.

크림이 느끼하지 않으며, 설탕이랑 같이 씹혀서 적당히 달달한 크림 라테를 먹을 수 있습니다.

커피와 정말 잘 어울리는 메뉴였고, 커피도 탄맛 없고 산미 없는 깔끔한 맛이여서 오히려 더 잘 어울렸던 메뉴였습니다.

 

3개 음료 중에 1개를 추천해달라고하면, 당연 크림브륄레르를 추천드립니다.


3. 한줄평

따듯한 감성, 맛있는 커피, 친절한 사장님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곳으로

사장님이 말한 철학/감성을 느낄 수 있었던 카페였습니다.

이 따듯한 감성과 시그니처 메뉴 먹으러 한번 더 가보고 싶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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