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웨이즈 어거스트 로스터스 망원동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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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웨이즈 어거스트 로스터스 위치 및 가게정보

 

망원동 카페 하면 커피 맛집으로 유명한 올웨이즈 어거스트 로스터스는

저희가 주말에 방문했을 때 웨이팅을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때가 한파주의보로 엄청 추웠을 당시였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었고,

날씨가 좋은 날은 더 웨이팅이 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곳이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사장님의 친절함과 카페의 분위기가 설명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위치는 망원역 2번출구에서 10분 ~ 15분 정도 골목으로 걸어 들어와야 하는 곳이고,

바로 옆에 망원시장이 위치하고 있어서 카페 말고도 볼거리가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서울 마포구 망원로 6길 19 1층에 위치한 곳으로

골목 상권이라서 차를 이용하기 보다는 도보를 이용하는 게 용이합니다.

 

올웨이즈 어거스트 로스터스 운영시간은

월요일 ~ 금요일까지는 12:00 ~ 22:00까지 운영하고, 라스트오더는 21:30분까지입니다.

일요일은 12:00 ~ 21:00까지 운영하고, 라스트오더는 20:30분까지입니다.

웨이팅이 있는지 문의해보고 싶다면,

전화통화는 어렵고 매장 SNS로 연락이 용이합니다.


웨이팅이 끝나고 들어가자마자 느꼈던 카페 분위기는 채광이 정말 잘 드는 곳이었고,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지만 곳곳에 인테리어와

테이블마다 다른 제품으로 분위기를 잘 만들어 놓으셔서 외국느낌의 카페가 물씬 났습니다.

외국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인테리어 제품들은 직접 디자인하시거나, 빈티지, 해외 수입 제품들입니다.

전체적으로 우드인테리어로 되어있어 따뜻한 감성하고 잘 어울리는 카페였습니다.

 

올웨이즈 어거스트 로스터스는 커피로 유명한데 이곳은 드립커피도 운영하고 있는 점이 특별합니다.

스웨덴 스페셜티 드립 커피로 브루잉, 에스프레소는 자체 블랜딩과 드립커피 두 가지로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망원동 카페에서 드립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꼭 한번 들려보기를 추천합니다.

 

2. 올웨이즈 어거스트 로스터스 메뉴판 및 메뉴추천

 

올웨이즈 어거스트 로스터스는 커피 맛집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커피라인이 정말 많았는데,

핸드브루 라인과 그냥 커피 라인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핸드브루라인은 스웨덴 드립커피로 제조해 주시고,

기본 커피라인은 자체 블랜딩을 해주시는데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 원두는 2가지로 선택이 가능했는데,

다크초콜릿, 녹인버터를 연상케 하는 고소한 맛을 좋아한다면, #009 블랜딩

장미, 열대과일의 뉘앙스의 산미 있는 커피를 좋아한다면, 8월의 크리스마스를 추천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커피 자체를 좋아하고, 제대로 된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핸드브루 라인을 추천드립니다. (평균 가격대 10,000원 정도)

다만, 가격대가 조금 부담된다면 기본 커피라인을 추천드리는데 아메리카노나 크림라테와 같은 라테류를 추천드립니다.

 

저희의 주문 메뉴는

아메리카노(5,000원)를 시켰고, 원두는 8월의 크리스마스로 선택하였고,

기본 카페라테(5,000원) 한 잔 시켰습니다.

 

커피를 시키고 나서 바로 옆을 보니 디저트가 정말 다양하게 있었는데,

케이크, 쿠키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맛있다고 유명한 딸기 머랭 룰라드를 정말 추천드립니다.

많은 후기와 리뷰를 찾아봤는데 딸기 디저트 중에 최고라고 말하는 리뷰가 정말 많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디저트와 커피를 같이 시켜서 먹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 있으면,

음료는 사장님이 직접 자리로 가져다주십니다.

먹으면서 원두에 대한 소개서를 같이 가져다주셔서

원두에 대해서 이해하고 먹을 수 있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아메리카노는 산미를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산미를 정말 많이 좋아해야 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산미가 굉장히 센 편이지만, 그 외 너무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커피로 아주 매력적인 커피입니다.

산미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아직도 이곳의 커피 맛이 잊히지 않아 산미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올웨이즈 어거스트 로스터스가 왜 커피로 유명한지 아메리카노 하나로 증명해 주는 곳이었습니다.

 

사진에 나와있는 카페라테는 라테아트로 보는 맛을 먼저 챙길 수 있었고,

영수증마저도 북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영문으로 영수증을 제공해 주셔서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고급스러운 라테아트와 풍부한 원두의 맛이 5,000원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곳이었습니다.

최근 물가에 비해 저렴한 편인데, 인테리어나 분위기, 맛까지 빠지는 게 없어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카페라테는 한 입 먹었을 때 원두의 향, 커피의 향이 깊게 퍼져서 첫 입부터 굉장히 만족했고,

산미는 없고, 고소/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커피여서 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기본라테가 맛있는 덕분에 사장님이 추천해 준 크림라테가 너무 궁금해지는 메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2개의 커피가 모두 탄내 없고, 좋은 원두를 쓰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 맛이었고

사장님들의 친절한 서비스나 손기술도 좋은 망원동 카페였습니다.

망원동에서 작은 유럽감성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나, 합리적인 커피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3. 한줄평

망원동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유럽감성

분위기, 감성, 맛까지 갖췄으나 가격까지 합리적인 카페로 다시 한번 더 가봐야 할 카페입니다.

디저트와 커피를 같이 시키지 않는다면, 저처럼 후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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